지역별로는 남구 8명, 동구 3명, 북구 1명, 울주군 2명 등이다. 확진자 14명 중 7명은 가족 간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나머지 인원 중 3명은 확진자와 접촉으로, 또 다른 3명은 무증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고 진단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1명은 코로나 증상을 느껴 진단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지만, 아직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
기존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댄스학원·콜라텍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이로써 이 집단과 관련한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늘어났다. 또 웅촌목욕탕 관련 확진자의 가족 1명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관련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23명이 됐다.
이 밖에 지역 학교에서도 학생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1명, 19일 3명, 20일 1명 등 사흘간 5명의 학생 확진자가 발생했다. 20일 확진자가 나온 한 고등학교에서는 이날 오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선별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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