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자랑, 태화강국가정원은 우리가 지킨다”
상태바
“울산의 자랑, 태화강국가정원은 우리가 지킨다”
  • 경상일보
  • 승인 2019.11.13 2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환경감시단 단장 엄주호씨
한문강사로 12년째 무료봉사도
▲ 2003년 12월 회원 57명으로 창립한 태화강 시민환경감시단은 매월 2차례 자발적으로 모여 하천 내 불법행위 감시, 수중정화 활동 등을 펼친다.

“울산태화강국가정원은 우리가 지킨다!”

울산 랜드마크 태화강을 지키는 시민 환경감시단 단장 엄주호(73)씨는 울산 사람으로 어릴 때부터 푸른 태화강을 기억하고 있는 울산 본토사람이다.

엄 단장은 울산 문수복지관에 다니면서 관원으로 여러 가지 봉사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으로 울산 신정동 소재 성인학교인 푸른 학교한문 전임 무보수 강사로 12년 동안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태화강이 공업도시로 인해 병들어갈 때 태화강 살리기 운동에도 많은 관심을 가졌다 한다. 지금은 어떤가. 연어가 돌아오고 각종 물고기가 뛰노는 생태 강이 되었다. 국가정원으로 그 위상이 말할 수 없다.

시민환경감시단은 2003년 12월 회원 57명으로 창립했다.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태화강으로 나온다. 낚시 금지, 하천 내 불법행위 감시, 수중정화 활동을 주로 펼치는데 월2회씩 꼬박꼬박 모인다.

지난 7월 울산태화강국가정원이 지정된 후에는 관광객이 늘었다. 감시단은 지금도 자발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국가정원 곳곳을 청소하고 있다.

 

글·사진=옥진상 시니어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4)공원이 품은 정신-해오름공원
  • 태화강 2년만에 홍수특보…반천에선 車 51대 침수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