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통합플랫폼 ‘효과’ 실종 아동 19분만에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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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통합플랫폼 ‘효과’ 실종 아동 19분만에 찾아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5.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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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이달부터 정식 운영한 통합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무전 확인 19분만에 실종 아동을 무사히 부모 품으로 돌려 보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0시17분 CCTV 통합관제센터는 경찰무전으로 검은색 하의를 입고 빨간색 가방을 맨 실종자 수색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확인했다. 실종자의 연령과 성별은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센터는 즉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서비스 중 사회적약자 집중 케어 서비스인 고속검색과 투망감시 시스템을 활용, 검은색 하의와 빨간색 가방을 착용한 사람을 집중 모니터링했다.

시스템을 통해 3분 뒤인 오전 10시20분께 화봉사거리 병영농협 무룡지점 인근에서 검은 바지와 빨간색 가방을 착용한 남자아이가 발견됐다. 관제센터는 실종자가 아동일 가능성을 열어 두고 해당 아동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후 실종자가 해당 아동임을 확인하고 경찰에 출동을 요청했다. 실종 아동이 대영교회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포착해 경찰에 전달, 경찰 순찰차량이 10시36분께 실종 아동을 발견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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