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마사지업소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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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마사지업소 종사자 진단검사 행정명령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5.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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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울산시청 본관 프레스센터에서 김상육 시민건강국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행정조치 제59호 발령 브리핑을 하고 있다.
24일 울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총 7명(울산 2519~2525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중구 1명, 남구 2명, 동구 1명, 북구 1명, 울주군 2명 등에서 발생했다. 7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중 4명은 확진자의 가족이다. 나머지 1명은 무증상으로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아 진단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존 주요 감염자 집단과 관련해서는 댄스학원·콜라텍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돼, 이 집단과 관련한 직·간접 누적 확진자는 21명으로 늘었다. 또 남구 한 유흥업소 관련 연쇄 감염도 1명 발생, 직·간접 누적 확진자가 14명이 됐다.

한편 시는 최근 유흥업소를 매개로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지역 내 유흥·단란주점, 홀덤펍, 노래연습장, 무도학원, 콜라텍, 마사지업소의 운영자·종사자·접객원에게 진단 검사를 명령하는 행정조치 제59호를 이날 발령했다.

이에 따라 검사 대상자는 이날 오후 2시부터 28일 오후 5시까지 가까운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개인정보 보호는 철저히 보장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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