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공약 이행 정보를 토대로 공약 이행 완료,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대면 행정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와 송 시장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온라인 투표·설문조사·제안 등 기능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시민다듬이방’ 운영, 정기적인 공약 평가·공개를 통한 주민 알 권리 충족, 공약 이행 주민배심원제 도입을 통한 시민 참여 유도 등을 추진했다. 이 밖에 시는 웹 소통과 공약 일치도 평가에서는 합격(PASS) 등급을 받았다. 올해 3월 말 기준 민선 7기 시장 공약 이행률은 81.9%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97개 공약사업 중 47개 사업은 완료했고, 나머지 50개는 정상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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