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9월까지 1000곳 신설
전국 8만61개로 역대 최고치
증가 법인수 부동산업 최다
전국적으로 3분기 누적 신설법인 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울산지역 신설법인 수도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전국 8만61개로 역대 최고치
증가 법인수 부동산업 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3분기 및 9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올 3분기 울산 신설법인은 339개로 전년동기(326개)대비 4%, 전기(314개)대비 8% 각각 증가했다.
9월 신설법인은 117개로 전년동월대비 9.3% 증가했으며, 올 1~9월 누계 신설법인 수도 1000개로 전년(983개)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3분기 신설법인 수도 8만61개로 전년동기대비 4.2% 증가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1만6922개(21.1%), 제조업 1만4505개(18.1%), 부동산업 1만245개(12.8%), 건설업 8126개(10.1%) 순으로 신설법인이 많았다. 부동산업은 지난해 7332개보다 2913개 늘어 증가 법인 수가 가장 많았다.
중기부는 신설 법인 증가에 대해 지난해 9·13 부동산 대책에 따른 다주택자 과세 강화로 조세 부담을 덜기 위해 주택을 법인 명의로 보유하려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우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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