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양산캠퍼스 유휴지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상태바
부산대양산캠퍼스 유휴지 힐링공간으로 재탄생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1.05.2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심 속의 흉물로 방치, 도시미관을 흐려온 경남 양산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가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양산시새마을회가 유휴부지에 심은 1300여그루의 나무와 유휴부지 경사면에 심어진 20여만본의 봄꽃이 만개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양산신도시 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둘레에 조성된 ‘양산시민 건강숲’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장기화로 외출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산책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양산신도시 주민들은 이곳을 찾아 2.4㎞ 코스와 1.5㎞ 코스로 나눠 산책을 즐기고 있다.

특히 올해 봄부터는 2년 전 식재했던 메타세쿼이아, 이팝나무와 봄꽃들이 어우러지면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과 운전자들에게 힐링을 제공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부산대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나머지 유휴부지도 이른 시일 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현장사진]울산 태화교 인근 둔치 침수…호우경보 속 도심 곳곳 피해 속출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류인채 ‘이끼의 시간’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