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범죄 없는 일광신도시 공원’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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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범죄 없는 일광신도시 공원’ 만든다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1.05.2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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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은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일광신도시 공원에 범죄예방 도시환경 디자인 기법을 적용한 CCTV와 조명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장군은 공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와 범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이들 시설에 범죄예방도시환경디자인인 셉테드(CPTED)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기장군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입, 기존에 설치된 CCTV를 5배 이상인 83대로 확충하고 조명시설도 2배 이상(415개) 확대해 주민들이 365일 24시간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일광신도시 공원 내 사고와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범죄예방용 CCTV를 삼성숲공원 등 공원 전역에 촘촘하게 확충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CCTV는 200만 화소, 100m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고성능 기능을 갖추고 있다. 또 아라공원 등 어린이공원에는 ‘제20회 세계보안엑스포’에서 선보인 범죄예방 셉테드 LED안전표지를 설치해 야간에도 CCTV 설치를 알 수 있도록 한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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