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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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 이형중 기자
  • 승인 2019.11.1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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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하우시스는 12일 광복회 허현 부회장,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이동주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
LG하우시스(대표 민경집)가 오는 17일 순국선열의 날을 앞두고 12일 독립유공자 후손 6명의 자택 개보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후손 안창호씨 자택에서 광복회 허현 부회장, LG하우시스 홍보·대외협력담당 이동주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완료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에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은 경북 영일 지역에서 3·1운동을 주도하다 옥고를 치른 고 안도용 선생의 아들 안창호씨를 비롯해 고 윤학수 선생의 자녀 윤용묵씨, 고 정만산 선생의 외손자녀 표종혁씨, 고 이발영 선생의 외손자녀 원유선씨, 고 장기영 선생의 손자녀 장원순씨, 고 김성근 선생의 손자녀 김문덕씨 등 총 6명이다.

고 안도용 선생은 1919년 3월22일 경북 영일군 청하면 덕성리 장터에서 군중을 모아 태극기를 흔들고 독립만세를 외치다가 붙잡혀 옥고를 치른 바 있으며,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2년에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LG하우시스는 광복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가운데 주택 노후도 및 개선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창호·바닥재·벽지 등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지난달 말부터 2주간 개보수 공사를 진행해 최근 모두 완료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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