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당국에 따르면, 컨테이너 청소 작업을 하던 40대와 30대 근로자 2명이 쓰러졌고,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소방당국은 이들이 재처리 공정 관련 컨테이너를 청소하던 중 유독 가스를 흡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숨진 근로자들은 금속 물질이 녹으면 일시 저장하는 메탈 케이스 주변 컨테이너에서 작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안전 관리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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