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가 울산 사회복지 영역 전반에 미친 영향을 파악하고 향후 유사 감염재난에 대한 대응방안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종사자,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결과와 대응에 관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김진 춘해보건대학교 교수는 신종코로나로 인한 취약계층 고통 가중, 돌봄 공백, 정부 매뉴얼 방향 등에 대한 문제 상황 설명, 설문조사의 전반적인 결과와 향후 대응 방안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했다.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신종코로나 상황은 사회복지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 다시 고민하고 다각도로 준비해야 할 부분이 있음을 인식하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유사 재난 상황을 대비해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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