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박군’, 고향 울산 명소 전국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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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가수 ‘박군’, 고향 울산 명소 전국에 알린다
  • 최창환
  • 승인 2021.06.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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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31일 울산대공원 북카페 마당에서 송철호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을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울산시가 특전사 출신 트로트 가수 박군(36)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해 트로트가수 ‘홍자’와 비보이단체 ‘카이크루’를 홍보대사로 위촉한 울산시가 도시브랜드 홍보 강화 행보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송철호 시장은 31일 울산대공원 북카페 지관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박군에게 위촉패를 수여했다. 박군은 이날 울산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고래TV’에 출연해 태화강 국가정원과 울산대공원 장미원 등 지역 대표 명소를 방문하고, 진행자와 제기차기를 하는 등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군은 울주군 언양읍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고등학교 졸업 후 직업군인으로 15년간 복무했다. 이후 가수의 꿈을 이루고자 ‘한잔해’라는 트로트곡으로 데뷔했고,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박군은 “고향인 울산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면서 “홍보대사로서 울산을 널리 알리고 어려운 시기에 국민 모두 힘을 낼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박군을 울산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울산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길 바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잘 성장한 박군이 대성하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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