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24호선 연결 ‘장검길’ 교통체계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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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24호선 연결 ‘장검길’ 교통체계 손본다
  • 최창환
  • 승인 2019.11.1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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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路 분기점에 좌회전 신설

장검길 진입 모퉁이 시설정비

장검IC 출구 소형교차로 설치
울산시가 울주군 범서읍 굴화·장검지역과 국도 24호선을 연결하는 도로인 장검길의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사업에 착수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연장 400m 가량인 장검길은 국도 24호선 언양 방향으로 좌회전하는 차들이 많은 데다, 고속도로 진입을 위해 원예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유턴하는 차들이 더해져 평소 교통 혼잡이 심각한 구간이다. 유턴 차량이 국도 24호선에서 우회전해 진입하는 차들과 뒤섞여 사고 위험도 높다. 시는 굴화·장검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분기점(IC) 입구의 차로를 조정해 좌회전을 신설하고, 국도 24호선에서 우회전해 장검길로 진입하는 모퉁이와 시설을 정비한다.

또 울산고속도로에서 장검 IC로 빠져나온 차들이 천상·구영 방향으로 우회전할 수 없어 발생하는 불편과 혼잡을 개선하고자, 장검 IC 출구에 소형 교차로를 설치할 예정이다.

시와 경찰은 앞서 협업을 통해 사업 내용을 최종 확정한 뒤 사업 시행자를 선정했으며 11월 중 지장물 이설 등 기초 작업을 실시한 후 올해 말까지 교통체계 개선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체계 개선이 완료되면 장검에서 손쉽게 고속도로로 진입하거나 고속도로를 빠져나온 뒤 천상·구영행 통행이 가능해져 굴화 하나로 마트 인근 교통난 해소는 물론 천상~장검 도로 활용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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