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산소방서 온양119센터는 6일 오전 4시28분께 명선교 인근에서 20대 남성이 바다에 들어간지 10분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는다는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군·해경 등과 합동으로 현장 수색을 실시, 오전 5시36분께 실종 남성을 발견했다.
당시 실종 남성은 수면에서 보이지 않는 상황이어서 119구조대원들이 잠수장비를 착용한 뒤 수중 정밀 수색으로 실종자를 발견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었으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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