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규확진자 7명, 5명은 가족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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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신규확진자 7명, 5명은 가족간 감염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1.06.08 0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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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부터 60~64세 대상자에 대한 신종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울산시 중구 동강병원 백신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을 접종을 기다리고 있다. 김동수기자
7일 울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와 접촉으로 총 7명(울산 2636~2642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 이날 하루 1만5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남구 1명, 동구 1명, 북구 2명, 울주군 3명 등이다. 확진자 7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인데, 이 중 5명은 가족 간 감염으로 파악됐다. 특히 5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울산에서도 60~64세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이 지역 230곳의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됐다. 울산지역 신규 접종 대상자는 9만1629명이고, 이 가운데 79.5%인 7만2875명이 지난 3일까지 사전 예약을 마쳤다.

이 같은 사전 예약률과 함께 정부가 잔여백신을 60대 이상에 우선 접종토록 지침을 변경하며 접종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시 당국은 추정했다.

이에 이날 울산에서 AZ 백신 1차 접종 역대 최고치인 1만4151명을 비롯해 1만5449명이 접종을 마쳤다. 2차 백신 접종도 711명이 받았다. 이로써 울산 전체 접종 대상자 113만6017명 대비 1차 접종은 누적 14만6868명(12.93%)이, 2차는 3만7662명(3.32%)이 접종을 끝냈다. 전국 누적 백신 접종률은 1차 14.8%, 2차 4.4%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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