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아동자립 ‘씨앗통장’ 큰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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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아동자립 ‘씨앗통장’ 큰힘 보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6.0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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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포조선 신현대 사장이 8일 울산시청 접견실에서 지역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디딤씨앗통장 적립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울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에 전달하고 있다.
현대미포조선이 지역 아동자립을 위한 ‘디딤씨앗통장’ 적립 후원금 1억5000만원을 8일 울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본부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현대미포조선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모아 마련했다.

이번 후원은 현대미포조선이 디딤씨앗통장 적립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디딤씨앗통장 개설 후 매월 저축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아동 중 자립 준비가 필요한 100명이 후원 대상이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9월부터 2024년 2월까지 100명에게 매월 1인당 5만원(총 1억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 기간 해당 아동의 통장에는 정부 매칭 지원금까지 포함해 총 300만원이 적립된다.

디딤씨앗통장은 취약계층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월 5만원 이내에서 1대1 매칭 적립을 해주는 사업이다.

적립금은 대상 아동이 만 18세가 되면 학자금, 취업 준비, 주거 마련 등 사회 진출을 위한 초기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은 “이번 디딤씨앗통장 후원 사업을 통해 소외된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현대미포조선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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