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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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도
  • 이우사 기자
  • 승인 2021.06.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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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열린 울산 북구 평생학습관 개관식에서 이동권 북구청장, 임채오 북구의회 의장, 송철호 시장, 박병석 시의회의장, 노옥희 교육감 등이 평생학습 특화도시 선언 기념버튼을 누르고 있다. 김경우기자
울산 북구가 9일 평생학습관 개관과 함께 평생교육 특화도시로 나아갈 것을 선포했다.

북구 평생학습관은 산업로 1024 일원에 총 사업비 99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2952㎡ 규모로 조성됐다.

학습관은 편의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다목적 강의실 3곳과 다양한 실습이 가능한 실습실 1곳, 요리·조리실, 온라인 강좌가 가능한 정보화교육실, 1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이날 개관식에 앞서 구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평생교육 특화도시’를 선포했다.

북구는 ‘배움의 가치, 삶의 행복을 만들어 가는 평생교육 특화도시 울산 북구’를 비전으로, 4개 전략, 13개 정책과제, 49개 세부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북구는 평생교육 특화도시 조성을 위해 산업체계 변화에 따른 재교육과 고령화 등에 따른 평생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창조적인 북구형 학습프로그램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평생학습 징검다리 역할과 더불어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학습기반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북구는 개관식에서 울산시, 울산교육청,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과 울산이노베이션스쿨 북구 캠퍼스 유치·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권 청장은 “평생학습관 개관과 더불어 평생교육 특화도시 선언으로 새로운 미래 학습의 장을 열게 됐다”며 “또한 개관 준비중인 약수 수학문화관, 강동 미래교육관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해 명실상부 평생교육 상징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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