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서 제출한 체육계 10명
민간인은 내달 후보로 출마
울산시체육회와 5개 구·군 체육회 초대 민간회장 선거에 뛰어들 체육계 임원·종목단체장 후보군(본보 지난 14일 2면 보도)의 윤곽이 나왔다. 다만 민간인 신분의 출마 여부가 포함된 최종 후보자는 빠르면 내달 초~내달 말께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민간인은 내달 후보로 출마
17일 울산시체육회에 따르면 시체육회와 5개 구·군체육회 민간인 체육회장에 출마를 위해 후보자 사퇴기준일인 지난 16일까지 사직서를 제출한 체육계 임원·종목단체장은 총 10명이다.
우선 시체육회에는 회장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한 김석기 전(前) 울산시보디빌딩협회장이 지난 5일, 이진용 전(前) 울산시스키협회장이 지난달 28일 사직서를 냈다. 추가로 사직서를 낸 임원·종목단체장은 없었다.
중구에서는 명일식 중구체육회 부회장, 천병길 중구탁구협회장 등 2명이 사직서를 냈다.
남구에서는 안춘태 울산시에어로빅협회장 등 3명이, 동구에서는 최해봉 동구체육회 부회장 등 1명이, 울주군에서는 이용식 울주군체육회 부회장, 박의남 울주군체육회 이사 등 2명이 각각 사직서를 냈다. 북구체육회에서는 사임한 사람이 없었다.
체육회에 몸 담고 있는 임원·종목단체장은 사직서 제출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 했지만 민간인의 경우 이르면 내달 초~내달 말께 있을 정식 후보자 등록기간때 후보로 출마하면 된다.
시체육회와 5개 구·군 체육회의 선거일정은 내달 14일 울주군체육회를 시작으로 내년 1월5일 동·북구체육회, 1월7일 시체육회, 1월11일 남구체육회, 1월13일 중구체육회 순서다. 현 회장의 임기 만료는 내년 1월15일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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