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오는 30일까지 울산지역 재개발 등 해체공사 현장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5개 구·군별로 해체공사 예정 및 진행중인 현장을 파악한 결과 오후 5시 기준 총 23개소(진행중 16개소, 예정 7개소)의 현장이 확인됐다.
구·군별로 보면 남구 19개소(예정 4개소), 동구 3개소(예정 2개소), 북구 1개소 등이다. 시는 중구와 울주군 등을 대상으로도 해체공사 현장을 취합중이다.
시는 지역 해체공사 현황 파악이 완료되면 2주간 정부와 합동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인허가 당시 제출한 해체계획서대로 시공됐는지 여부를 비롯해 감리자의 업무 수행 적정성과 현장 인접 건축물·도보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이우사기자 woos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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