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美 휴스턴시와 자매도시 결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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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美 휴스턴시와 자매도시 결연 추진
  • 이춘봉
  • 승인 2021.06.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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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지난 16일 미국 휴스턴시와 상호 교류협력 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실무자 화상회의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의는 김창현 시 외교투자통상 과장과 크리스토퍼 올슨 통상교류 실장을 중심으로 두 도시 간 교류협력 추진을 위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두 도시는 휴스턴시 한파 극복 경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현재 울산시 주요 동향, 두 도시간 자매도시 결연 조인식 협의, 민간단체 교류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이날 휴스턴시와 첫 화상회의를 시작으로 향후 자매결연 체결 조인식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김창현 울산시 외교투자통상 과장은 “향후 휴스턴시와의 자매도시 결연으로 북미지역 진출 거점을 확보할 것”이라며 “오일허브 구축 및 신재생에너지 산업, 바이오 산업, 컨벤션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인구 230만의 휴스턴시는 미국에서 네 번째로 큰 도시로, 원유·천연가스 생산량 1위의 ‘세계의 에너지 수도’로 알려져 있다. 방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세계적 규모의 대단위 공업단지가 선박용 운하를 따라 조성된 항구도시다. 바이오·메디컬, IT, 우주항공 연구 개발 등 산업 다각화로 경제 위기를 극복해 인구 증가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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