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 울산 ‘일본뇌염 주의보’
상태바
작은빨간집모기 첫 발견, 울산 ‘일본뇌염 주의보’
  • 이춘봉
  • 승인 2021.06.18 0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5일 실시한 감염병 매개 모기 밀도조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 빨간집 모기’를 올해 처음 발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작은 빨간집 모기는 논이나 동물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다.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며, 일반적으로 6월 남부 지역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된다. 7~9월 밀도가 높아지고 10월 말까지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린 경우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극히 일부에서 고열, 두통, 경련, 혼수상태 등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