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상안동 343 일원에 들어서는 상안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17년 3월 국토교통부가 행복주택 후보지로 선정한 뒤 2020년 1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했다.
울산도시공사는 총 9823㎡ 부지에 299명을 수용하는 공동주택 146호를 오는 2025년까지 조성해 공급한다. 시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으로 서민의 주거 안정과 주거 수준의 향상을 통한 쾌적한 주거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근 산업단지와 연계하는 직주근접의 정주 기반으로, 지역 신혼부부와 사회 초년생, 취약 계층 등을 위한 맞춤형 행복주택을 공급해 젊은 층 인구 유입을 통한 도심 활력 제고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행복주택의 모범적 역할을 수행하고 다양한 수요계층이 함께 융화할 수 있는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등 누구나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