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고래박물관, 보호종 ‘붉은바다거북’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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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고래박물관, 보호종 ‘붉은바다거북’ 구조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6.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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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구조한 ‘붉은바다거북’을 사육사들이 치료하고 있다.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해양수산부 지정)인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박물관(관장 이만우)은 지난 17일 경북 영덕군 축산항에서 해양보호생물인 ‘붉은바다거북’(사진)을 구조해 고래생태체험관 보조풀장에서 치료중이라고 22일 밝혔다.

폐그물에 감긴 상태로 외상을 입은 붉은바다거북은 축산항 동쪽 약 18㎞ 해상에서 한 어선에 의해 발견돼 해경에 신고절차를 통해 구조됐다.

구조된 바다거북은 등갑 길이 70㎝, 등갑 폭 52㎝, 체중 48㎏의 수컷으로, 나이는 2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등갑의 상처를 고정하는 수술을 실시했고, 생태체험관에서 3개월 정도 돌고래사육사들이 치료하며 관리하기로 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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