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호에는 정희경 평론가(시조), 김문홍 평론가(아동문학)의 시선을 통해 93·94호에 실린 회원들의 문학세계를 들여다보고 최근 문학의 흐름에 대해 일별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신설 테마기획 ‘울산에 산다’에서는 반구대 암각화와 정자바다를 조명하는 작품 8편이 소개됐다. 또 김옥곤 작가의 소설 ‘싸리나무를 위한 에스키스’를 비롯해 시 47편, 시조 20편, 수필 18편, 아동문학 작품 7편을 수록했다.
권영해 지회장은 “코로나 위기를 성찰과 관조의 기회로 삼았으면 한다. 창작역량을 강화할 자기수련의 시간으로 활용하자. 다듬어지지 않은 숨은 실력자들을 많이 발굴하고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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