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특광역시 중 100㎢당 미술관·박물관 가장 적어
상태바
울산 특광역시 중 100㎢당 미술관·박물관 가장 적어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7.22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지역이 특광역시 중 100㎢당 국·공·사립 미술관·박물관 수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이건희 미술관’ 부지로 서울 용산과 송현동 부지를 선정한 가운데 21일 국민의힘 박성민(울산중) 의원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면적 100㎢당 국·공·사립 미술관·박물관 수가 서울이 23.6개로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 이어 제주 4.6개, 광주 4개, 부산 3.4개, 인천 3개, 대전 2.4개, 대구 1.7개, 경기 1.7개, 세종 1.5개 순이었다. 울산은 0.8개로 특광역시 중 가장 낮다. 경남 0.8개, 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 각각 0.7개, 경북이 0.4개다.

한편, 정부가 현재 신규 건립 추진단계 있는 공립미술관·박물관은 서울 1곳(성북근현대기념관), 대구 2곳(달성화석박물관·대구간송미술관), 울산 1곳(울산시립미술관), 충남 1곳(태안동학혁명기념관), 전남 1곳(여수시립박물관), 경북 1곳(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등이라고 박 의원실은 전했다.

박성민 의원은 “민간은 사업성과 수익성을 따질 수 있지만, 스페인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 사례처럼 미술관·박물관이 없는 지역에 문화시설과 교통 인프라를 우선적으로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이루는 일이 공공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