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서는 기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종목 위주의 스포츠 영역 7개 종목(농구, 배구, 배드민턴, 스포츠스태킹, 저글링, 축구 2종목)과 건강 체력 향상을 위한 피트니스 영역 7개 종목(버피텐, 제기차기, 플랭크, 턱걸이, 매달리기, 줄넘기 2종목)에 101교, 435팀, 2579명의 초·중·고등학교 학생이 참가했다.
‘코로나 극복, 스포츠로 따로 또 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대회는 학생 개인이 혼자 ‘따로’ 연습하고 자신의 경기 수행 장면을 촬영해 지정 플랫폼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상은 개별적으로 제출하지만, 종목별 최대 7명이 팀이 돼 개별적으로 제출한 영상의 수행 횟수나 시간 등을 합계하는 단체전으로 진행해 ‘같이’의 의미를 살렸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면서 생긴 학교별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제작해 우수작 여러 편을 모아 유튜브 교육청 채널을 통해 생생하고 감동적인 연습 과정과 이야기를 많은 학생이 함께 공유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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