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5월 장미대선 당시 조직국장을 맡아 울산을 비롯해 전국 17개시도 조직을 총괄해온 김 국장은 이후 울산시당 사무처장으로 부임 후 4년간 시당에서 당무를 해온 ‘베테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영중 처장은 “그동안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정권교체에 밀알이 되겠다”면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과 힘든 국민들의 아픔을 더는데 힘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또 김 처장은 “조선소를 지으면서 배를 만든 저력의 울산표심을 국민의힘쪽으로 끌어오겠다”면서 “경제를 살리고자하는 국민의힘이 산업수도 울산에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있도록 온몸을 던지겠다”고 말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이준석 대표제체에서 차기 대선은 반드시 정권탈환이라는 대명제가 서 있다”면서 “최고위 당직과 직접 연동되는 조직국장에 김영중 울산시당 사무처장을 발탁한 것은 선거전반을 조율하는 기획과 전략, 탁월한 정무적 감각이 풍부한데다 현장경험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당 지도부는 김 국장 후임 울산시당 사무처장으로 오동석 행정안전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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