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액 70억4300만원

울산공동모금회는 20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장, 노옥희 교육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 2020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사랑의온도탑은 울산시청 광장과 울산역에 각각 설치됐다. 나눔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나눔온도가 1℃씩 올라간다. 이번 나눔목표액은 70억4300만원이다. 울산공동모금회는 해마다 캠페인 나눔목표액을 달성해 왔다.
나눔캠페인은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 창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울산공동모금회는 모금된 성금을 2020년 한해 동안 저소득 개인 생계의료비, 난방비,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시준 회장은 “복지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지만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성금 배분액이 줄어들지나 않을까 많은 걱정이 된다”며 “나눔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부탁드리며, 모아주신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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