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지역 기업체 ‘무더위 휴식제’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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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지역 기업체 ‘무더위 휴식제’ 독려
  • 이춘봉
  • 승인 2021.07.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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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 기업체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를 독려하는 서한문을 26일 발송했다.

서한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경제 발전에 힘쓰고 있는 지역 2100여 기업체 대표에게 폭염 대비 무더위 휴식제 참여 등을 요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송 시장은 서한문에서 “최근 기후 변화로 여름철 평균 기온 상승과 함께 폭염의 발생 빈도와 강도가 더해지고 있다”며 “근로 중 발생하는 온열질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송 시장은 신종코로나로 야외 작업장의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 상황에서 무더위까지 지속될 경우, 근로자들의 건강이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만큼 지역 기업체가 무더위 휴식제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23일 기준 울산의 경미한 온열질환자는 총 11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9명이 실외작업장 근로자들이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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