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은 28일 일본 도쿄 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에서 열린 배드민턴 여자단식 조별리그 K조 2차전에서 여자민(싱가포르)을 세트스코어 2대0으로 제압했다.
앞서 지난 1차전에서 하라마라 가이탄(멕시코)을 2대0으로 제압한 김가은은 2연승을 달리며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김가은은 16강에서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와 8강 티켓을 놓고 대결을 펼친다.
역시 범서중·범서고 출신인 이소희(인천국제공항)도 배드민턴 여자 복식 8강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4위인 이소희-신승찬(인천국제공항)은 세계랭킹 5위인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영(전북은행)과 나란히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이소희-신승찬 조는 8강에서 세계랭킹 17위 셀레나 픽-셰릴 세이넨(네덜란드) 조와 맞붙는다.
김소영-공희용 조는 세계랭킹 2위 마쓰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와 8강에서 대결한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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