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청이 주최하고 남목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 12회 대한민국청소년밀알영상제가 11월 23일(토) 1시에 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43개 학교가 참여한 영상작품 121개 작품 중 1차 서울심사, 2차 지역심사를 통과한 6개의 본선 진출작 상영 및 최종 심사와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울산대회 시상식이 각각 진행되었다.
올해는 특히 울산지역 청소년 영상 문화 활성화 및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가로 진행이 되었으며, 울산 지역 대상에는 현대청운중학교 ‘병영만세운동’이 전국대회 대상에는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이장원의 단편영화 제작기’가 수상하였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직접 뽑는 청소년명예심사위원은 300여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6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청소년명예심사위원 대상에는 경기예술고등학교의 ‘아이엠 그라운드 자기소개 하기’ 작품이 인기상에는 서울영상고등학교의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대한민국청소년밀알영상제는 해가 거듭할수록 전국적 인지도가 많이 높아져 가고 있으며 전국에서 명예심사위원으로 참가하기 위해 오는 청소년들만 보더라도 그 인기는 대단하다고 볼 수 있다.
작품을 심사했던 심사위원 5명의 전반적인 의견도 해가 거듭할수록 전문가 못지 않게 영상 작품의 수준과 다양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하기도 하였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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