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패럴림픽 울산선수단 金1·銀3·銅4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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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 울산선수단 金1·銀3·銅4 목표
  • 정세홍
  • 승인 2021.08.23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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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울산 선수단이 배드민턴과 탁구에서 금 1개와 은 3개, 동 4개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22일 울산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울산 소속으로 이번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지도자와 선수는 배드민턴과 역도, 탁구 등 3개 종목에 지도자 2명(배드민턴 1명, 역도 1명), 선수 5명(배드민턴 3명, 탁구 2명) 등 총 7명이다.

가장 기대를 받는 종목은 배드민턴이다.

이번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배드민턴에서 세계랭킹 1위인 김정준(중구청)이 WH2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김정준은 올해 스페인에서 열린 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은 1개, 동 1개를 획득했다. 김정준은 남자 복식에도 출전한다.

이 밖에도 스페인에서 열린 장애인배드민턴대회에서 나란히 금메달을 따낸 김경훈과 이삼섭의 성적도 기대되고 있다.

각각 탁구 남녀단식에 출전하는 김현욱과 이미규는 세계랭킹 5위와 6위에 올라있다. 김현욱은 2018년 슬로베니아장애인탁구세계선수권대회 1위, 폴란드 오픈대회 2위에 오른 바 있고 이미규는 2019년 대만아시아지역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도쿄패럴림픽은 오는 24일 개막해 9월5일까지 1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22개 종목에 160개 국가에서 4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은 원정 대회 최다인 14개 종목에 총 159명(선수 86명, 지도자 51명, 본부임원 등 2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종합 20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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