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함월노인복지관(관장 장숙기)은 25일 울산광역시 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39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에는 2019년 노인일자리사업 종료를 앞두고 공익활동 7개 사업단의 지난 1년간 활동을 돌아보며 참여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공적으로 수행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추진 사업보고, 노인일자리 사업에 솔선수범 자세로 모범이 된 하태윤 어르신 외 4명의표창장을 수여식과 우수사례발표, 2020년 사업안내 등 축제분위기 속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숙기 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자리를 파견한 기관에서 어르신들의 손길이 닿는 곳에 생기가 넘치고 노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도움 되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꼭 맞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석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소외되기 쉬운 우리 노인들이 일정한 수입과 건강을 챙길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지역 공동체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이바지 하는 것 같아 노후생활이 한층 더 활기차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함월노인복지관이 4년간 전개해 온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은 지역 노년층의 노후에 사회참여와 소득창출로 노년 생활에 보탬이 되고 있다.
2020년에는 6개 공익형사업에 440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임규동기자 photolim@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