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25일 서울 제물로 선두 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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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25일 서울 제물로 선두 내달린다
  • 정세홍
  • 승인 2021.08.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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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2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1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의 경기에서 울산 이청용이 동점 골을 넣고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FC서울과의 원정 경기에서 선두 수성에 나선다.

울산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1 27라운드 서울과 경기를 치른다. 현재 울산은 13승9무3패, 승점 48점으로 2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에 승점 5점 앞서있다.

울산은 서울과의 최근 10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10경기에서 7승3무로 21골을 넣는 동안 8골만을 내줬다.

통산전적에서도 63승55무51패로 앞서있다.

최근 분위기도 좋다. 울산은 지난 22일 수원과의 안방 경기에서 이청용과 이동준의 활약을 앞세워 3대1 역전승을 거둔 반면 서울은 포항과 2대2로 비겼다. 겨우 최하위를 탈출한 서울이다.

이번 경기에서 각 팀 최다득점자 이동준(9골)과 나상호(서울·7골)의 득점 여부, 특급 도우미로 떠오르고 있는 윤빛가람(4도움)과 팔로세비치(3도움)의 활약 여부도 관전포인트다.

순위에서 확인 가능하듯 대부분 지표에서도 울산이 서울을 압도하고 있다. 울산은 41득점, 21도움으로 리그 득점·도움 2위, 슈팅과 유효슈팅은 리그 1위에 올라있는 반면 서울은 득점, 도움 10위, 유효슈팅은 11위에 머물러 있다.

2경기를 덜 치른 2위 전북은 안방으로 3위 포항을 불러들인다. 최근 10경기에서 전북이 6승2무2패로 앞서있고 통산 상대전적에서도 전북이 38승33무24패로 앞서있다. 전북은 지난 주말 성남과 0대0으로 비겼고, 포항도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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