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은 29일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1 하나원큐 K리그1 인천과 28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울산은 6경기 연속 무패행진(4승2무)을 달리고 있다. K리그1 팀 중 가장 먼저 승점 50점 고지에 올랐다.
울산은 인천과 최근 10경기 6승3무1패로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다. 역대전적에서도 울산이 25승14무13패로 압도적이다.
하지만 인천도 안방에서 대구를 꺾어 2연승을 달리며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리는 등 분위기가 좋다. 무고사가 7골로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고 아길라르(5도움)의 도움도 경계해야 한다.
울산에서는 바코와 이동준, 김태환 등 발끝이 뜨거운 선수들이 공격포인트를 추가할 지도 관심사다. 현재 울산에서는 이동준이 9골로 최다골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환은 5도움으로 윤빛가람(4도움)을 제치고 최다도움자로 올라섰다.
특히 서울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린 바코는 2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과 울산이 전후반 90분 동안 총 슈팅 32개를 만들어내며 뜨거운 공방전을 펼친 이날 경기는 2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울산은 현재 득점 2위(43득점), 22도움(3위), 슈팅 335개(1위), 유효슈팅 200개(1위) 등 공격 전반적인 지표에서 최상위권에 올라있다.
2게임을 덜 치러 2위에 올라있는 전북은 이번 주말 수원FC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수원FC는 주중경기에서 수원 삼성과의 수원 더비에서 승리하며 3위로 도약했다. 정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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