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대표이사 엄주호)는 25일 본사 8층 소회의실에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배익철)와 ‘사랑의 신문나누기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엄주호 본사 대표이사와 배익철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장, 김형석 초록우산 울산지역후원회장과 조제석 후원회 운영위원 등 초록우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사랑의 신문나누기 운동’은 각종 정보나 뉴스의 접근이 취약한 울산지역 소외계층에게 지역신문 보급을 통해 다양한 뉴스를 전달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일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기부사업 형태의 공익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부산일보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가 전국에서 처음 시도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번에 경상일보와 초록우산 울산본부간 협약은 전국 두번째로 전개되는 것이다.
‘사랑의 신문나누기 운동’은 기업이나 단체, 개인이 ‘신문구독료’를 후원금 형태로 경상일보 또는 초록우산에 기탁하면, 양사는 사업취지에 맞는 소외계층(복지시설 및 유관기관 등)을 찾아 무료로 신문을 보급한다. 후원금은 기부금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기업은 세액공제 등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경상일보와 초록우산은 협약에 따라 이날부터 ‘사랑의 신문나누기 운동본부’를 각각 설치(경상일보,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해 이번 캠페인이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래매김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봉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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