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울산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4일까지 강원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문체부장관기대회 전국태권도대회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가 남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자고등부 웰터급 결승전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 이진욱은 부산 동성고 이승현을 최종스코어 16대15로 한 점차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따냈다.
또 미들급 결승전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 서건우는 강원체고 선정훈을 2회전 28대0 상황에서 기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이트헤비급 결승전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교 김동현이 대구 강북고 손병찬을 10대4로 꺾고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밴텀급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고 임대원이 결승전 대전체고 류진에게 11대29로 패하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남자고등부 라이트급 이원락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고등부에서는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 하민서는 대구보건고 오서린에게 최종스코어 2대5로 패하며 은메달을, 헤비급에 출전한 맹서연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남자 지도자상에는 울산스포츠과학고 정영준 코치가, 남고부 최우수선수상은 서건우가 받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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