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신천와우시티 CGV 28일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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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신천와우시티 CGV 28일 문열어
  • 정세홍
  • 승인 2019.11.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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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관 378석 규모로 운영

중구·경주권까지 이용 기대

동구도 롯데시네마·CGV 추진

내년 일산해수욕장 인근 개관
▲ 자료사진
울산의 도심인 남구와 중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향유기회가 부족했던 동구와 북구에 영화관 개관·추진이 잇따르면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6일 북구에 따르면 신천와우시티 내 리플렉스 상가가 지난 7일 준공허가를 받았다. 리플렉스 상가는 지하 2~지상 7층 규모로 오는 28일 신천CGV가 우선 오픈한다. 북구에서는 두 번째 영화관이다.

리플렉스 상가에는 추후 종로서적 등 서점과 카페, 음식점 등의 편의시설 입점이 확정돼 북구 신천·매곡·호계지역은 물론 인근 중구, 경주지역 시민들까지 이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하는 신천CGV는 4개관 규모 378석이다. 호계·매곡·신천지역은 지속적인 도시개발·인구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으로 대략 7만~11만명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진장CGV가 개관한 바 있다. 지역 주민들은 영화관 오픈 소식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매곡동에 사는 김모(34)씨는 “이제 영화보러 삼산이나 성남동까지 나가지 않아도 돼 매우 만족스럽다. 연휴때나 주말에는 예매하기도 힘들었는데 집과 가까운 곳에서 영화를 볼 수 있게 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구에서도 롯데시네마와 CGV 등 2곳의 영화관 신축이 추진되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방어동 인근에 들어설 방어동CGV는 지하 4~지상 7층 규모로 지난 1월 건축심의위원회 심의, 지난 4월 건축허가를 받았다. 지난달 1일 착공신고 했으며 내년말께 준공 예정이다.

몇 년 전부터 추진돼왔던 일산해수욕장 일대에는 롯데시네마 영화관이 입점을 기다리고 있다. 지하 6~지상 20층 오피스텔 복합건축물에 4관 규모의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2017년 9월 착공신고 했으나 4차례 허가사항 변경허가를 받아 추진중이며 내년께 착공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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