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주는 ‘한국을 대표하는 지휘자’인 정치용의 지휘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원의 협연으로 꾸며진다.
연주곡은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작품61’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6번 D장조 작품60’이다.
김재원의 협연으로 시작되는 베토벤 협주곡은 그가 남긴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서정성이 넘치고 평온하고 평안한 표정이 인상적이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은 접하기가 쉽지 않은 곡으로 보헤미안의 목가적인 정취와 독일음악을 접목한 걸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협연자 김재원은 바이올린 영재로 16세에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한 영재다. 이후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오케스트라’의 최연소 부악장으로 선발돼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번 연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연장 수용인원의 30%만 개방한 가운데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전자출입명부 체크인 등 공연장 이용에 따른 방역 지침을 준수해 진행한다. 입장료 1만~1만5000원. 전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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