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방미 일정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취임 후 5년 연속으로 유엔 총회에 참석하게 됐다.
지난해 유엔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올해 유엔총회는 대면회의 및 일부 화상회의를 혼합하는 형태로 개최된다.
문 대통령은 뉴욕 방문 기간 유엔총회 기조연설, SDG(지속가능발전목표) 모멘트 개회 세션 연설, 주요국과의 양자회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면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인 만큼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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