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로얄예술단이 오는 25일 오후 4시 ‘울산 희망을 노래하다’를 울주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올린다. 이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공연에는 소프라노 김나정, 테너 김정권, 바리톤 최대우·유용준, 피아노 정승연 등이 출연해 해설이 있는 오페라 공연을 펼친다.
공연은 유명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며, 부산대 음악학과와 동서대 종교음악학과에서 강의를 하는 김성민씨의 해설도 곁들여진다.
윤희경 울산 로얄예술단장은 “이번 오페라는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창단 기념 공연에 이어 신종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힐링의 무대로 다시 한번 마련했다. 공연을 관람하며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초대. 문의 010·9301·0180.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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