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극단적인 행동, 베르테르 언급보다 청소년과 더 많은 소통과 관심이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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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극단적인 행동, 베르테르 언급보다 청소년과 더 많은 소통과 관심이 필요..
  • 배정환 기자
  • 승인 2019.11.27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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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이은 충격적인 비보가 전해지고 있다. 

샤이니 종현 부터 에프엑스 출신 설리 그리고 카라 출신 구하라 까지 극단적인 선택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들의 연이은 비보는 화려한 연예산업 이면에 있는 아이돌들의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아이돌 및 연예계 스타의 영향을 크게 받는 청소년들에게 자칫 베르테르 효과가 번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베르테르 효과는 유명하거나 평소 존경하고 좋아하던 사람이 사망할 경우 그 사람과 자신을 동일시 또는 그 영향으로 힘든 감정이 더욱 심화되어 사망을 선택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심리적으로 우울하거나 힘든 일이 있다면 현재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표현하고 주변 가까운 지인에게 도움을 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가는 말한다.

또한 이러한 연예계의 영향이 아닌 평소에도 힘들어하는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존중, 자살예방에 메시지에 대해 전하는 교육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으며, 청소년에게 이러한 교육을 펼치는 대표적인 기관으로는 미리내 마술극단이 소개되고 있다. 

청소년들이 쉽게 마음을 열 수 있는 “마술”이라는 콘텐츠와 이야기하기 힘든 “자살”그리고 “자살예방”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조금 더 자신을 소중히 다루고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이야기 하는데 적극적일 수 있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전국의 초, 중, 고등학교에 유료,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청소년기관과 상담기관과 연계하여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늘 11월 27일 광주 광주자연과학고등학교, 29일 부산 부산컴퓨터과학고등학교 등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전국의 청소년에게 좋은 이야기를 전해줄 예정이다.   디지털 뉴스부 배정환 기자 karion79@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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