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역대 가장 많은 첫날 사전예약 대수로, 종전 기록은 2019년 11월 출시한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1만7294대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가 얼리버드 예약 첫날부터 고객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경제성에 더해 디자인, 안전성, 공간성까지 갖춘 다재다능한 상품성 때문”이라며 “한국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진행한 D2C(고객 직접 판매) 방식으로 구매 편의성을 제공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캐스퍼 예약 대수는 이미 연내 생산 목표인 1만2000대를 초과했다. 전날 캐스퍼 온라인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될 정도로 계약 신청이 몰렸고,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 집무실에서 온라인 사전예약을 했다.
캐스퍼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원 △모던 1590만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원이며, ‘캐스퍼 액티브(터보모델)’ 선택 시 △스마트·모던 95만원 △인스퍼레이션 90만원이 추가된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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