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7일 코스피 상장
상태바
현대중공업 17일 코스피 상장
  • 김창식
  • 승인 2021.09.1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한국거래소는 오는 17일 현대중공업 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6월 한국조선해양(옛 현대중공업)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선박 건조 회사다.

지난해 매출액 8조3102억원, 영업이익 325억원, 당기순손실 431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공모가는 6만원이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1조800억원,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이다. 상장일 시초가는 오전 8시30분~9시 사이 공모가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매수 호가가 합치하는 가격으로 정해진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

외국 기관투자자가 일정기간 의무 보유하는 물량은 전체의 1%에 불과, 상장일 외국 기관이 보유물량이 대거 출회될 가능성이 높다. 국내 기관의 의무보유 확약 물량은 592만8020주(92.5%)인 반면, 미확약 물량은 48만680주(7.5%)에 불과하다.

그러나 해외 기관투자자의 의무보유 물량은 4만1500주(1.2%)에 불과, 미확약물량은 344만9800주(98.8%)은 상장 첫날부터 출회될수 있는 잠재매물이다.

현대중공업 한 주관사 관계자는 “미확약 물량이 많은 것은 하루이틀 만에 큰 수익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한테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장기 보유자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 곳곳 버려진 차량에 예산·행정 낭비
  • [지역민도 찾지 않는 울산의 역사·문화명소]울산 유일 보물 지정 불상인데…
  • 확 풀린 GB규제…울산 수혜 기대감
  • 궂은 날씨에도 울산 곳곳 꽃놀이 인파
  • [기고]울산의 랜드마크!
  • 이재명 대표에서 달려든 남성, 사복경찰에게 제압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