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7월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에 반영된 이후 후속 절차인 것으로, 11월 초 예정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타대상사업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박 의원실은 전했다.
제2명촌교는 학성교와 명촌대교 사이에 남구 강남로 오산삼거리에서 강북로에 접속돼 남구 삼산동 일원과 중구 반구동을 잇는 울산 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박성민 의원의 총선 ‘1호 공약’이다. 화합로 등 울산 주간선도로에 집중되는 교통량 분산으로 남부와 북부권 교통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민 의원은 “현재 태화강을 가로질러 도심 구간을 오갈 수 있는 교량이 턱없이 부족하다. 도심 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을 여러 차례 만나 사업 확정을 강하게 촉구한바 있다.
박 의원은 “울산 교통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 제2명촌교 사업이 선정돼 주민의 오랜 숙원이 마침내 이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2명촌교 관련 예산 확보와 사업 성공, 울산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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