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이낙연 세 과시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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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이낙연 세 과시 치열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1.09.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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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국회의원과 울산 선출직 의원 등이 23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 울산지역 변호사 10여명이 23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대선 경선 후보 지지선언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내달 2일 부산·울산·경남 경선 일정이 바짝 다가오면서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지지세력간 세결집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위원장인 이상헌 국회의원 등 울산지역 선출직 광역·기초의원 31명과 시민단체 대표 등은 23일 울산시청 햇빛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경선에 나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 나갈 기대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의지를 담아 울산시민 1만명이 이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주장하고 “이 후보는 공정과 정의라는 시대적 사명을 이뤄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또 “이 후보는 대한민국이 가진 오늘의 위기를 공감하고 극복할 수 있는 소통력을 가지고 있고, 남북의 평화적 공존과 강력한 경제정책이 대전환 위기를 기회로 만들 비전을 제시했다”면서 “또한 이 후보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라서 그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지지자 명단에는 이 의원과 박향로 중구지역위원장 등을 포함해 광역의원 10명과 기초의원 20명, 울산시민 지지자 등도 포함됐다.

울산지역 변호사 10여명은 이날 시의회 일원에서 별도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낙연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 최장수 총리를 지내 문재인 정부를 가장 잘 아는 사람, 문재인 정부 성과를 가장 잘 이어갈 사람, 미완의 과제를 가장 잘 채워갈 사람, 문재인 정부의 한계와 부족한 점을 가장 잘 혁신할 사람인 이낙연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했다.

이들은 “지금 대한민국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의 이어달리기, 복지국가의 길, 소통과 통합의 민주적 리더십이 필요하다. 내년 대선에서 민주당에 승리를 안겨다 줄 본선 필승 후보는 이낙연 후보 뿐”이라고 말했다. 이형중기자·김정휘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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