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역~장생포 오가는 관광 수소버스 호응
상태바
울산 태화강역~장생포 오가는 관광 수소버스 호응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1.09.24 0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태화강역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오가는 맞춤형 관광 수소버스.
울산 태화강역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오가는 맞춤형 관광 수소버스.

울산 남구는 태화강역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오가는 맞춤형 관광 수소버스가 울산을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5월17일부터 정식 운행 중인 관광 수소버스는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고래박물관, 문화창고 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대 주요 관광시설까지 운행한다.

3대의 수소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운행시간은 25분 정도 소요된다. 최근에는 월 평균 3000명 이상이 탑승하는 등 시민과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문화관광해설사가 수소버스에 동반 탑승해 울산지역 관광정보를 제공하며 관광객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

남구는 방문객 편의를 위해 태화강역과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구간 내 주요 버스 정류장 13곳에 관광 수소버스 안내판을 설치했다.

오는 10월에는 맞춤형 관광 수소버스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코레일과 함께 30여명으로 구성된 ‘내일로 자유여행 홍보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11월 중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더 많은 관광객들이 수소버스를 타고 남구의 대표 관광지인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초가을 밤하늘 빛으로 물들였다
  • 한국드론문화협동조합 양산서 공식 출범
  • 2025을지훈련…연습도 실전처럼
  • 태화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 물과 빛의 향연…‘남창천 물빛축제’ 6일 개막
  • 퇴직했는데…2019년 월급이 또 들어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