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른축제는 울산지역 청소년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소통의 공연무대 행사로, 지난 2001년 시작돼 올해까지 20년째 운영돼 온 울산지역 장수 청소년 프로그램 중 하나다. 중청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 행사추진을 고민했으나, 설자리를 잃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공연무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야외 행사장에서 최소한의 인원으로 치렀다. 이날 현장은 ‘중구청소년문화의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기도 했다.
1·2차 예선을 통과해 이날 본선 무대에 출전한 팀은 모두 6팀. 경연 결과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상의 영광은 울산시 북구 달천중학교 1~3학년으로 구성된 댄스동아리팀 ‘투디’가 안았다.
본선 경연에 앞서 개막식에서는 박태완 중구청장은 청소년 창작문화 활동에 기여한 모범 청소년(3명)과 청소년 건전 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3명)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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