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태권도협 선수들 국대선발 1차예선 통과
상태바
울산태권도협 선수들 국대선발 1차예선 통과
  • 정세홍
  • 승인 2021.09.27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화영) 소속 선수 5명이 2021 태권도국가대표선발 1차 예선대회를 무난히 통과했다.

시태권도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는 2021 태권도국가대표선발 1차 예선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선수단과 지도자 200명, 대회운영진 100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했다.

강원 태백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폐회식은 모두 생략하고 모든 경기를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이번 대회 1위와 2위 입상자에게는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티켓이 부여된다.

대회 첫 날인 지난 24일에는 여자부 73㎏급 결승전에서 윤도희(삼성에스원태권도단)가 박주원(울산스포츠과학고등학교)을 26대6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1회전부터 윤도희는 몸통과 머리공격을 퍼부어 8대1로 마쳤고 2회전 12대2, 3회전에서는 26대6 등 점수차 승으로 우승을 안았다.

또 대회 둘째날인 25일에는 남자부 80㎏ 이하급 결승전에서 서건우(울산스포츠과학고)가 남궁환(한국가스공사)을 최종스코어 17대16으로 꺾었다.

서건우는 1회전 몸통공격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리드를 잡았지만 곧바로 동점을 허용했다. 엎치락 뒤치락한 끝에 2회전에서 서건우가 몸통과 머리공격 등으로 10대8로 두 점 앞서 나갔다.

두 선수는 역전과 재역전 등 치열한 접전을 펼쳤고 경기종료 40초전 남궁환의 몸통공격과 서건우의 머리공격으로 15대15 동률을 이뤘다. 이후 서건우의 몸통공격이 통하면서 17대15로 앞서나갔다. 서건우는 경기종료 직전 남궁환에게 주먹공격을 허용했지만, 17대16으로 경기가 끝나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부 62㎏ 이하급 결승전에서는 울산스포츠과학고 출신 남민서(한국체육대학교)가 한서희(춘천시청)를 20대4로 꺾고 최종 선발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또 여자부 67㎏ 이하급 김잔디(삼성에스원태권도단)도 박보의(대구 수성구청)를 13대0으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정세홍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