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렬 작가는 가려짐이라는 주제로 이상을 좇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을 표현한다. 대부분 모래와 접착제를 섞어 나무판넬 혹은 캔버스에 펴 바른 후 평면회화로 작업했다.
그 중 ‘일식’ 시리즈는 작가의 의도가 함축된 작품이다. 작가는 “나도 모르게 어둠이 찾아오지만, 견디다보면 밝게 빛나는 날이 반드시 다시 온다는 희망을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작스튜디오 장생포고래로131 지역작가발굴 전시지원 프로그램 일환.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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